생일잔치가 비극으로... 온 가족이 지켜보는 앞에서 아들에게 사제총 쏜 아버지, 대한민국 충격
'김건희 리스크' 정조준, 특검 尹 부부 동시 소환 통보... 수사 본궤도 올랐다
김문수 출사표, '탄핵' 프레임으로 달아오르는 국민의힘 당권 경쟁... 보수의 향방은?
'기적의 비만약' 위고비, 부작용과 오남용 논란... 식약처도 칼 빼들었다
콜드플레이 콘서트 전광판에 딱 걸린 '불륜 CEO', 결국 사임... SNS 시대의 평판 리스크
남한은 '개 식용 금지법', 북한은 '단고기 요리 경연'... 엇갈린 남북의 복날 풍경
"한국인이 옳았다!" 역대급 폭염에 미국 Z세대 '양산' 열풍, K-아이템 등극?
🔥 주요 이슈
1. 200년 만의 폭우? 이젠 '일상'이 된 극한호우, 기후변화의 비상벨이 울렸다!
지난 며칠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물에 잠겼습니다. 기상청이 '200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한 비'라고 분석했을 정도의 극한호우가 전국을 할퀴고 지나갔는데요. 전국적으로 5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수많은 이재민이 집을 잃고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 단순히 '천재지변'으로만 볼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기후변화가 부른 예고된 재앙이라고 한목소리로 경고합니다. 즉, '200년 만의 폭우'는 이제 매년 겪을 수 있는 '새로운 일상'이 되어버린 셈입니다.
더 큰 문제는 우리의 도시가 이런 변화에 전혀 대비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뒤덮인 도시는 빗물을 흡수하지 못해 침수에 구조적으로 취약하고, 현재의 배수 시스템이나 재난 모니터링 체계는 이번과 같은 극한호우 앞에선 속수무책이었죠. 폭우가 지나간 자리에 곧바로 폭염이 찾아와 복구 작업을 더 힘들게 하는 '이중고'까지 겪고 있는 지금, 더 늦기 전에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시스템의 근본적인 재설계가 시급해 보입니다.
지난 17일 밤, 경기도 광명의 한 10층짜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3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번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바로 '필로티 구조'입니다. 1층을 기둥만 세워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이 구조는 도심의 주차난을 해결해주는 편리함 때문에 흔히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화재 발생 시 이 구조는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방이 뚫린 필로티 구조가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공기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아궁이'나, 불길과 유독가스를 위층으로 빠르게 빨아들이는 '굴뚝'처럼 작용했다고 분석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것이 '예견된 비극'이었다는 점입니다. 해당 아파트는 2014년에 지어져, 2018년 포항 지진 이후 강화된 건축법 규제를 적용받지 않았습니다. 당시 필로티 구조의 지진 취약성이 드러나며 관련 법이 개정되었지만, 화재 안전에 대한 소급 적용은 이뤄지지 않아 스프링클러 설치나 불연성 외장재 사용 의무가 없었던 것이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이 가장 끔찍한 비극의 현장이 되었습니다. 지난 20일,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가 자신의 생일상을 차려준 30대 아들에게 사제총기를 발사해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범행이 아들의 아내와 어린 손주들이 모두 지켜보는 앞에서 벌어졌다는 점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아버지는 유튜브 영상을 보며 총기 제작법을 배워 부품을 구해 직접 총을 만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범행 동기로는 '가족 간의 불화'를 들었지만, 생일잔치라는 상징적인 자리에서 벌어진 참극은 단순한 갈등을 넘어선 깊은 원한과 계획성을 짐작하게 합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무거운 질문을 던집니다.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살상 무기 제조법을 배울 수 있는 '정보화 시대의 어두운 이면'과, 총기 청정국이라는 우리의 믿음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일상 속 안전의 붕괴'가 바로 그것입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에 맞서는 강한 투쟁 정당을 만들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계파 갈등입니다. 사실상 '탄핵 찬성파'와 '탄핵 반대파'의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데요. 김문수 전 장관의 출마는 '탄핵 반대' 입장을 대변하며 당내 강경 보수층의 결집을 노리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유력 주자인 한동훈 전 대표는 "당의 극우 정당화를 막아야 한다"며 선을 긋고 있어, 당의 노선을 둘러싼 치열한 이념 대결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당대표 선거는 윤석열 시대 이후 보수 정당이 어떤 길을 갈 것인지, 그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 현장이 한 기업 CEO의 경력을 끝내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지난 16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공연에서 '키스캠'이 비춘 한 커플이 알고 보니 미국의 IT 기업 '아스트로노머'의 CEO 앤디 바이런과 그 회사 인사 최고 책임자였던 것인데요. 두 사람 모두 유부남, 유부녀였기에 이 장면은 순식간에 SNS를 통해 '불륜 스캔들'로 번져나갔습니다.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회사는 해당 CEO를 휴직 처리한 데 이어 결국 사임 처리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해프닝은 SNS 시대에 기업과 리더의 '평판 리스크' 관리가 얼마나 중요해졌는지를 보여주는 교과서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올여름 전 세계를 덮친 기록적인 폭염이 뜻밖의 유행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 Z세대 사이에서 '양산(parasol)' 쓰기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인데요!
틱톡 등 SNS에는 "이 더위에서 나를 녹지 않게 해주는 건 오직 양산뿐"이라는 재치 있는 후기 영상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유행이 오랫동안 양산을 애용해 온 한국, 일본 등 아시아 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아시아인들이 옳았다"는 반응과 함께 새로운 'K-아이템'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라는 전 지구적 위기가 만들어낸 새로운 문화 교류 현상이라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K-팝, K-드라마에 이어 지극히 실용적인 'K-양산'이 세계인의 여름 필수품으로 자리 잡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여러분, 밤사이 비 소식이 있었지만 내일도 후텁지근한 더위는 계속될 것 같아요. 서울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은 31도, 최저기온은 26도로 예상됩니다.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고, 특히 오후에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내릴 확률이 60% 정도로 높으니 외출하실 때 작은 우산 하나 꼭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폭염과 소나기,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세요!